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 얼간이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3-idiots, critic=67, user=8.2)]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3_idiots, tomato=100, popcorn=93)] [include(틀:평가/IMDb, code=tt1187043, user=8.4, list=IMDb Top 250, rank=84)]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3-idiots, user=3.9)]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423210, user=8.064)]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45047, user=4.30)]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93049, user=8.8)]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3793023, user=9.2)]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k6rwW, user=4.1)]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30594, light=94.03, star=3.8)]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73372, expert=6.71, audience=없음, user=9.34)]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55287, expert=6.3, user=9.4)] [include(틀:평가/CGV, code=39679, egg=99)] '''[[발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불후의 걸작'''으로 유명한 비영어권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발리우드 영화들 중에서 가장 큰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영화 중 하나로, 무한경쟁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대한민국 사회에 큰 울림을 주어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외국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영화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Aal izz well]]'''은 영화의 주인공 란초의 입버릇으로, 의미는 '다 잘 될 것이다'(All is well)라는 뜻이다.[* 이 말을 주문처럼 말하게 된 계기를 보면 '이상 무'란 의미도 가진다.] 주제는 '''과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로, 어떻게 보면 [[동아시아]], [[싱가포르]] 등 교육열이 높은 지역들이나 [[아이비 리그]], [[옥스브리지]] 등 명문대 문화의 문제점인 [[입시 위주 교육]]과도 연관시켜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주제를 잘 담아냈으며 개그와 명대사들을 잘 버무린 명작이다. 단점이라면 [[인도 영화]]의 특징으로 중간에 뮤지컬이 나온다든가[* 이는 인도 자체의 특성이 영화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이다. 애초에 종교나 문화 자체가 춤을 중요시하고 자주 즐기는 국가로, 영국 식민지배 시절 문화 탄압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현실 비판적인 영화보다 가벼운 춤 위주의 영화만 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는 국가 공용어만 18개나 되므로 자국민끼리도 언어의 장벽이 있어 비언어적인 춤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관객이 집중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도 있다.] 효과음 같은 음악들이 자주 나오는 부분들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뮤지컬이야 그래도 나름 자연스럽게 장면 전환이 이루어진 편이며 효과음은 [[앨런 실베스트리]]의 아마추어 버전이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다. 깊이 들어가면 상당히 심오한 영화이기도 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지만 남을 이기려 하며 경쟁을 통해 사는 차투르는 끝까지 만족을 얻지 못하고, 고집 세던 비루 교수는 오히려 '순응하는 미덕'을 배운다.[* 자기 고집이 강했던 비루 교수는 결국 란초가 옳았음을 인정하면서도, 그에게도 '순응하는 미덕'을 가르치기 위해 [[NASA]] 펜이 왜 훌륭한지 란초에게 순응시키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즉 영화에는 하고 싶은 일이라고 모두 해도 되는 건 아니라는 메시지 또한 담겨있다. 영화는 세 주연이 '경쟁하지 않는 삶'을 택함으로써 그 대답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영화 내 언어는 [[힌디어]]가 주류지만 영어도 많이 섞어쓰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차투르가 나오는 신에서는 대부분이 영어를 쓴다. 다만 그래서 선배들에게 힌디어는 모르냐고 핀잔을 듣기도 한다.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인 [[Aal izz well]] 자체가 영어다.(정확히는 [[힌글리시|인도식으로 변형된 영어]])] 실제로도 인도인들은 같은 인도인끼리라도 말이 안 통해 영어를 사용해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희극적인 분위기에 가려져 부각이 되지 않을 뿐, 등장인물 문단에 작성했듯이 란초의 몇몇 행적들은 객관적으로 보면 비판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장면이라는 점과 등장인물들은 이미 최고의 명문대에 입학한 [[엄친아]]고[* 비루 교수가 '너희가 깨뜨린 알'이라며 쏟는 수많은 입학 지원서에서부터, 40만 명의 지원자 중 오직 '''200'''명만 선정, 즉 란초 뿐만 아니라 교내에서 꼴찌라고 놀림 받는 파르한과 라주 역시 엄청나게 유능한 인재들이다. '세 얼간이'들과 주변 인물들이 객관적 성패를 논할 수준이 아닌 유능한 인재임을 증명한다. 인도에서는 공과대학을 나오고 공학자가 되면 한국의 의사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고 한다.], 란초의 유별난 활약도 그가 천성으로 가진 지적 재능에서 비롯됐음을 생각하면 작품의 설득력이 판타지로 때워지는 면이 있다. 즉, 천성이 머리가 좋고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주인공이 먼치킨스러운 행보를 하면서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 말해봐야 교육열이 빡센 국가들의 현실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욱 거리감이 느껴지는 메세지. 즉 [[이상주의]]적인 가치관이 굉장히 짙은 영화다. 특히 란초가 '''천재라 잘 한다'''는 점은 평범한 주변 캐릭터들, 그들보다 더 평범한 대다수의 관객들의 노력과 고민을 무력하게 한다. 주인공 란초를 비행기 태워 주는, 약간 나쁘게 말하면 [[라노벨]]스러운 영화. 물론 최고의 명문대에 입학한 캐릭터 설정을 감안해도 교육적 측면에서 충분히 사람들을 공감시킬 수 있는 영화이다. 이 작품은 이상주의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해서 재능이나 집안의 재력 같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들을 부정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라주가 자신과 란초 집안의 재력 차이를 실감하고 '부잣집 애니까 저렇게 막나갈 수 있는 거다.'라고 생각하며 란초를 피해다닌 적도 있고, 비루 교수가 이를 이용해 라주를 협박하기도 했으며 '네 재능을 따라가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처럼 이상을 이루는 데에 재능의 영향을 무시하지 않는다. 또한 천재인 란초가 도둑 수업을 들키지 않았다면 대학에 오지 못했을 거라는 점에서, 란초 역시 탄탄대로만 걸어온 건 아니다. 알고 보면 란초도 문제가 여럿 있는 인물인데, 이 역시 작중에서 언급된다. 란초가 비루 교수의 첫째 딸의 긴급 출산을 해결하고 학교를 떠날 때, 비루 교수가 'NASA가 우주에서 연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네가 항상 옳을 수는 없다''' 라고 일갈하자, 란초는 이에 고개만 숙일 뿐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한다. 평소의 란초가 교수들에게 한 소리를 들을 때마다 단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맞서는 것을 넘어 번번히 한 방 먹였음을 생각해보면, 이는 작중 란초가 자신을 향한 타인의 비판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장면이며, 제작진이 란초를 마냥 띄워준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